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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면 기산마을,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대상마을 선정 울력과 문집 발굴을 통해 일궈낸 참 살기 좋은 마을 2008-12-24
김재천 jck0869@hanmail.net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안양면 기산마을의 『팔문장 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전국 콘테스트를 통하여 대상을 수상하여 화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 문화공간을 조성해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선 중엽에 배출된 조선 팔문장 중의 한명으로 가사문학의 효시로 알려진 “관서별곡”의 기봉 백광홍을 필두로 장흥 팔문장 여덟 명이 모두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에서 태어나 살다 가신 분들로 이들의 유서 깊은 문화자원을 복원, 보존함으로써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러서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전통적인 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마을로 기산마을을 선정한 배경이다.


이에 기산마을 이장과 주민들은 지난 4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마을회의를 거쳐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공동참여 형태의 공동작업을 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1970년대 “근면, 자조, 협동”의 실천덕목을 행동지표로 삼고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열띤 호응 속에서 온 마을 주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민족적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켜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근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부합되는 점이 많다.

기산 마을은 마을이장 백광철의 주도하에 마을주민들과 향우들의 뜻을 모아 지난 2월 기양사 ~ 봉명재 서재터간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사자산 임도 ~ 비동간 살구나무를 식재하였고, 경연대 입구 담장 정비를 하였다.

이밖에 하마터면 역사속에 묻힐뻔한 옛 전통 유물인 기산 팔문장의 문집 자료 발굴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필두로 점차 훼손기산 출신 팔문장의 문집 자료 발굴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필두로 ▲ 기산 팔문장 시가비 (14개) ▲ 공동우물 주변정비(2개소) ▲ 마을앞 도로 영산홍과 비파나무 식재 ▲ 돌담쌓기 ▲ 마을앞 쉼터(화단)공원 조성 ▲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의 보물 발굴(옛우물터 발굴, 봉명재 터 발굴, 팔문장 복원, 옥녀바위 복원 등) 해 전국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대상마을로 선정되었다.

한편, 기산 이장 백광철은 본인의 개인 블로그 및 ‘장흥안양 기산마을’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여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 추진과정을 홍보하고 있어 군민 및 출향 향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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