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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도통동사무소 『사랑의 고구마』 경로당 및 독거노인 전달 2007-11-08
송대룡 zoser117@naver.com
 
도통동사무소(동장.김병한)에서는 지난 7월경 동사무소 앞 택지 개발지역내 미건축 부지 945㎡를 활용 고구마를 심어, 11월 초순경 50박스(750㎏)의 고구마를 수확하여 관내 17개소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33명에게 사랑의 고구마를 전달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봄 동사무소 앞 미건축 소유자에게 꽃동산 조성을 위해 대지 사용을 허락받아, 봄에는 화단을 조성하여 동사무소를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이후 유휴지 이용 방법을 모색하던 중 비교적 작물 관리가 용이한 고구마를 심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자는 직원 의견이 제시되어,

전 직원이 사랑의 고구마를 심게 되었고, 지난 11월 2일 약 50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하게 되었으며, 수확한 고구마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관내 17개소의 경로당과 33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동사무소 직원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각 1박스 씩을 전달해 드렸다.

사랑의 고구마를 전달받은 독거노인과 경로당 대표들은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 고구마처럼 따스한 정을 나누어 받게 되었다며 동사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보내기도 하였다.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달받은 도통동사무소에서는 고구마를 수확한 자리에 유채를 심어 내년 4월에는 유채꽃이 만발한 동사무소를 볼 수 있을 것이고, 이후에는 다시 사랑의 고구마를 심어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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