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뱃길 이용객 \"편의성.친절도 등 만족\"
여객선 만족도 조사 결과, \"대중교통 이용은 불편\"
2008-12-10
용운영
용운영
제주 뱃길 이용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편의성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객선 도착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합동으로 제주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5개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이용객 대부분은 여객선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에 따라 쾌적성, 친절도, 편의성 등에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객선 도착시간대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불편하고 일부 여객터미널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저조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례로 제주∼목포 노선은 밤 9시 50분에 도착하고 있으며 제주∼녹동도 밤 9시10분에 터미널에 닿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부담을 주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 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165만7900명으로 지난해 135만7124명보다 22% 증가해 올해 말 제주 뱃길 이용객이 사상 최초로 1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합동으로 제주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5개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이용객 대부분은 여객선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에 따라 쾌적성, 친절도, 편의성 등에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객선 도착시간대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불편하고 일부 여객터미널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저조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례로 제주∼목포 노선은 밤 9시 50분에 도착하고 있으며 제주∼녹동도 밤 9시10분에 터미널에 닿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부담을 주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 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165만7900명으로 지난해 135만7124명보다 22% 증가해 올해 말 제주 뱃길 이용객이 사상 최초로 1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