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중구청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도심거리인 동성로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대구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문화관광부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차지한「대구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은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도심거리이지만 상업적으로 무분별하게 난개발된 동성로를 전체적인 문화적 컨셉과 주제를 가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시민들이 걷기 편하고 문화적인 창작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중구청은 민간 및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동성로 공공디자인개선사업 추진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하고 잇으며, 이 사업을 통해 동성로만이 가지는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 대구의 상징 아이콘으로 조성함으로써 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우수상에 대한 시상은 10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 및 상패를 수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