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노지감귤 \"맛있어요!\"
전년대비 당도 높고 산도 낮아…농가소득 향상 기대
2008-10-14
용운영
용운영
내일(15일)부터 본격 출하되는 올해 산 노지감귤의 맛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서귀포, 동부, 서부 등 4개 농업기술센터별로 10개소씩 모두 40개소의 노지감귤 품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도는 극조생이 9.1, 조생은 8.3브릭스(Bx)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극조생은 0.9, 조생은 0.7브릭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맛을 내는 산 함량은 극조생 0.85, 조생 1.16%로 전년보다 각각 0.15, 0.13%씩 낮았다.
특히 제주시 지역 극조생 당도는 9.0브릭스로 지난해에 비해 1.0브릭스나 향상됐고 산 함량은 0.84%로 전년 1.10%보다 0.22% 낮은 것으로 나왔다.
서귀포 지역 극조생은 당도 9.2브릭스로 지난해보다 0.8브릭스 높았고 산 함량은 0.86%로 전년 0.95% 대비 0.09%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출하를 앞둔 극조생감귤의 당산비(당도에 대한 산의 비율)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수치인 10을 넘어선 10.7이며, 일반 조생감귤도 이미 7.2 정도로 수확기에는 10을 충분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산 노지감귤의 맛이 좋은 것은 장마 조기 종료에 따른 7월 고온과 한발, 충분한 일조량이 초기 당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9월 10일 이후 잦은 강우로 토양수분과 공중습도가 높아 과실 비대를 촉진, 산 함량을 낮춘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간벌, 방풍수 정리, 열매솎기 등 꾸준한 품질향상 기술을 실천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감귤은 선별 수확, 충분한 예조 등 상품 감귤만 시장에 출하해야만 앞으로 조생감귤까지 계속 좋은 가격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서귀포, 동부, 서부 등 4개 농업기술센터별로 10개소씩 모두 40개소의 노지감귤 품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도는 극조생이 9.1, 조생은 8.3브릭스(Bx)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극조생은 0.9, 조생은 0.7브릭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맛을 내는 산 함량은 극조생 0.85, 조생 1.16%로 전년보다 각각 0.15, 0.13%씩 낮았다.
특히 제주시 지역 극조생 당도는 9.0브릭스로 지난해에 비해 1.0브릭스나 향상됐고 산 함량은 0.84%로 전년 1.10%보다 0.22% 낮은 것으로 나왔다.
서귀포 지역 극조생은 당도 9.2브릭스로 지난해보다 0.8브릭스 높았고 산 함량은 0.86%로 전년 0.95% 대비 0.09%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출하를 앞둔 극조생감귤의 당산비(당도에 대한 산의 비율)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수치인 10을 넘어선 10.7이며, 일반 조생감귤도 이미 7.2 정도로 수확기에는 10을 충분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산 노지감귤의 맛이 좋은 것은 장마 조기 종료에 따른 7월 고온과 한발, 충분한 일조량이 초기 당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9월 10일 이후 잦은 강우로 토양수분과 공중습도가 높아 과실 비대를 촉진, 산 함량을 낮춘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간벌, 방풍수 정리, 열매솎기 등 꾸준한 품질향상 기술을 실천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감귤은 선별 수확, 충분한 예조 등 상품 감귤만 시장에 출하해야만 앞으로 조생감귤까지 계속 좋은 가격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