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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값, 열매솎기에 달렸다. 불량감귤 열매솎기 확산 \'총력\'
농가-생산자단체-행정 역할분담
2008-09-17
용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등 역할 분담을 통한 불량 감귤 열매솎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농업기술원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관측조사 결과 51만2000톤(±1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24.5%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과 감귤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불량감귤 열매솎기\'는 필수조건.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말까지 3개월간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재배농가와 생산자 단체, 행정 등 역할 분담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 단체 및 농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열매솎기 발대식을 지난달 말부터 추진, 12일 현재 30개 기관단체 1.240명이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매솎기 현수막을 108개소에 게첨했고, 언론을 통한 홍보 캠페인을 다음 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또 불량감귤 열매솎기 동참 호소 문자발송(6,000농가), 홍보 담화문과 리플릿 제작(1만부), 열매솎기 규격자 제작 배부(1만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 및 농업인 단체와 열매솎기 수눌음 운동과 일손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열매솎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감귤재배농가에 대해서는 수시로 파악, 과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비상품 감귤 출하 등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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