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2013 타이베이 국제전자박람회’에 참가할 출품자를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974년에 처음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전자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센터(TWTC)에서 열린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출품 접수를 주관하는 타이베이 국제전자박람회는 지난 해 12개국에서 748점의 출품작이 전시되었으며 약 3천 4백 명의 해외 바이어와 약 3만 7천 명의 대만 바이어가 참석해 총 3억 5천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타이베이 국제전자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해 국내 출품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조사 서비스와 바이어 찾기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외시장조사 서비스는 출품자에게 맞는 맞춤 정보를 조사하여 제공하고 바이어 찾기 서비스는 출품물에 대해 동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찾아 최대 유관바이어 5개사를 발굴해준다.

하지만 출품물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없거나 신청한 조사항목이 공개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무역관의 업무과부하로 조사 수행이 어려울 경우엔 조사가 불가능하다.

출품 자격은 국내에서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고안)․신기술로서 특허 또는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혹은 출원 중이며 제품이 있는 경우에 한해 주어진다.

출품 신청자는 8월 23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내 사업안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전시비용 납부 영수증 및 구비서류와 함께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 서류는 이메일로도 송부가 가능하다.

단, 타 기업명의로 등록되어 있는 상표, 라이센스 및 특허제품과 입증되지 않은 유사 의료기구 등의 출품배제 품목은 접수 시 카탈로그 사진 확인을 통해 제외될 수 있다.

한편, ‘2013 타이베이 국제전자박람회’와 관련된 상세 정보는 발명진흥회 국제전 담당자(02-3459-2843)에게 문의하거나 발명진흥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