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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촌 인력난, 일손 돕기로는 부족하다.
[전남인터넷신문]전남농협은 지난달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 수확뿐 아니라 매실 수확 등에도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중개센터 등을 통해 내외국인 26만 명을 영농 현장에 투입하고, 농협 임직원과 협약 기업,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1만 명 이상이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05-22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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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전남농업의 해법은 ‘품종 개발’
[전남인터넷신문]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농업 현장에도 큰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체결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은 그 변화에 대응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이 협약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농산물 재배 적지 발굴이 포함되어 있...
2025-05-21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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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업의 미래, 인문학에 달려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한국 농업의 뿌리’라 불릴 만큼 깊은 농경 문화의 전통을 지닌 지역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발원한 맑은 물,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비옥한 평야, 남해의 온화한 기후는 이곳을 쌀, 채소, 과일, 특산물의 보고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날 전남 농업은 고령화, 시장 불균형, 농촌 공동체의 해체라는 위기를 ...
2025-05-20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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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탄소 시비는 정당한가?
[전남인터넷신문]지난 주말, 전남 지역의 몇몇 시설재배 온실을 둘러보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의 시설 포장을 비롯해서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내부에 이산화탄소(CO₂)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탄소 시비(Carbon Fertilization)’ 시설이 되어 있는 곳들이 있었다. 탄소시비는 밀폐된 환경에서 이산화탄소 증가에 의해 작물의 광합성을 촉...
2025-05-19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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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의 해피버스데이와 대만 그린케어 스테이션
[전남인터넷신문]농촌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현실이다. 특히 전라남도의 농촌지역은 초고령화 사회를 넘어 ‘1인 고령가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몸이 아파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농업인들,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외로운 노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 농업 근대화를 이끌었던 주역...
2025-05-16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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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왜 빵은 되고 우리 떡은 안 될까?
[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는 떡에 쓰이는 쌀은 풍부하게 생산되지만, 빵의 주원료인 밀가루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빵보다 떡을 더 많이 소비하면 쌀 소비가 늘고 밀가루 수입을 줄일 수 있지만, 현실은 반대다. 떡보다 빵이 일상화되어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 빵집 육성에까지 나서고 있다. 빵은 세계 어디서나 쉽게 접할 ...
2025-05-15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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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통 떡, 수출 산업으로 키우자
[전남인터넷신문]떡은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문화이자, 오랜 세월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 속에서 전승되어온 전통 식품이다. 특히 남도 지역은 비옥한 나주평야와 영산강을 중심으로 쌀과 다양한 농산물이 풍부해, 각 지역마다 독자적인 떡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최근에도 전라남도의 다양한 떡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영광의 모시떡,...
2025-05-14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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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산면 순채 채취와 식용문화
[전남인터넷신문]순채(蓴菜, Brasenia schreberi)는 '순나물', '순(蓴)', '수채(水菜)', '금대(金帶)'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다년생 수생식물이다. 수련과에 속하며, 잎 모양이 어리연꽃과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연꽃은 꽃대 쪽의 잎이 갈라지는 반면 순채는 타원형으로 갈라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천년이 넘는 늪지대...
2025-05-13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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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세계화 통해 쌀소비 확대 가능한가?
[전남인터넷신문]한때 귀한 음식으로 명절이나 잔칫상에서나 볼 수 있던 떡이 이제는 연중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떡의 위상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빵과 같은 서양식 음식에 밀려나면서 일상에서의 존재감도 희미해지고, 전통 방앗간의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2025-05-12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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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꽃 문화, 이제는 전남 농업 전략으로
[전남인터넷신문]지난 5월 7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공원에서 졸업사진을 촬영하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 중 일부가 공원에 핀 영산홍을 꽃인 줄 알고 따 먹었다가 병원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의 학생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7명은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
2025-05-09 김승룡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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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마을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0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득량도 섬마을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득량도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급·만성 호흡기 감염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야외 활동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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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복구계획 수립 훈련 실시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복구계획 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실단과소 및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복구계획 수립 훈련(NDMS)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사유시설 17개소와 공공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련 부서가 ▲상황 전파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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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최근 타 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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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도와 함께 재해예방 시설물․사업장 합동점검 실시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0일 관내 방재시설물(배수펌프장)과 재해예방 사업장 2개소에 대해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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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발전위원회 및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 개최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공영민 군수)이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거버넌스를 알렸다.이번 위촉식은 청년정책의 수립·집행·평가 전 과정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상징적인 자리로, 공영민 군수와 군의원, 민간 전문가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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