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북구 농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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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의 인상주의와 술향의 인상을 품은 화순 기정떡
[전남인터넷신문]한국 인상주의의 거장 오지호(吳之湖, 1905~1982)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구 인상주의의 기법을 받아들이되, 남도의 햇살과 들판, 그리고 사람의 온기를 한국적 정서로 그려낸 화가였다. 그래서 미술사에서는 그를 “한국적 인상주의 화풍의 선구자”라 부른다. 인상주의(Impressionism)는 19...
2025-10-28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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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고향의 화왕 모란, 모란을 닮은 강진 한정식
[전남인터넷신문]모란(牡丹)은 예로부터 ‘꽃 중의 왕(花王)’이라 불렸다. 중국 당나라 때부터 “백화지왕(百花之王)”으로 추앙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는 현종(顯宗, 재위 1009~1031년)이 궁궐 안에 모란을 심고, 신하들과 시를 주고받았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고려 시대의 모란 사랑은 국왕의 감...
2025-10-27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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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의 색과 고흥의 석류, 유자, 그리고 녹동의 장어요리
[전남인터넷신문]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천경자(千鏡子, 1924~2015)는 ‘색의 시인’으로 불린다. 그녀는 1924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남해의 빛과 바람 속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일부 문헌에는 전남 곡성 출생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고흥군에서는 천 작가가 태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고흥읍 옥상마을 일대(과거 옥하리·서문리 ...
2025-10-26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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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쪽염색과 홍어요리, 발효가 빚어낸 색과 맛의 철학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쪽염색 공예와 홍어요리는 각각 공예와 음식 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언뜻 보면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두 세계는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하나는 천의 빛깔을 내는 염색 예술이고, 다른 하나는 코를 찌르는 향으로 유명한 발효 음식이다. 그러나 둘 다 ‘시간&rsq...
2025-10-25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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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펄이 키운 보성 벌교의 예술, 채동선의 음악과 꼬막요리
[전남인터넷신문]보성 벌교 앞바다의 갯펄은 남도의 정서가 태어나고, 예술과 음식이 함께 자라난 생명의 터전이다. 밀물과 썰물이 수없이 오가며 남긴 흔적 속에서 사람은 리듬을 배웠고, 그 리듬은 판소리의 장단이 되고, 작곡가 채동선의 선율이 되었으며, 꼬막요리의 맛으로 이어졌다. 벌교의 갯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색을 바꾼다. 아침...
2025-10-24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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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용왕제와 선유놀이, 그리고 법성포 굴비정식
[전남인터넷신문]영광 법성포의 여름은 단오로 시작된다. 바닷바람이 불고, 북소리가 울리면 마을 사람들은 제단 앞에 모인다. 용왕에게 풍어와 안녕을 비는 용왕제(龍王祭)가 열리고, 그 뒤를 잇는 선유놀이(船遊놀이)에서는 배 위에 흥과 노래가 넘친다. 이 바다의 제의와 놀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삶의 방식이...
2025-10-23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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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의 풍경에서 만난 장흥 회진면의 열무된장물회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은 남도의 끝자락, 바다와 들, 산이 한데 어우러진 어촌이다. 이곳은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음식이 공존하는 예향의 땅이다. 소설가 이청준(李淸俊)이 태어난 회진면 진목리와 한승원(韓承原) 작가의 생가가 있는 신상리는 남도문학의 향기가 짙게 밴 고장이다. 이 두 작가의 작품은 장성군 출신의 거...
2025-10-22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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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버꾸놀이로 읽는 광양숯불고기
[전남인터넷신문]광양(光陽)은 이름부터가 밝음의 도시다. 빛 ‘광(光)’과 볕 ‘양(陽)’이 만나 햇살이 머무는 땅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이 도시는 남도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고, 가장 오래 불을 지피는 곳이다. 들판에는 버꾸놀이의 북소리가 울리고, 저녁이면 석쇠 위에서 피어오르는 숯불의 불빛이 하늘을 물들...
2025-10-21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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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로 읽은 구례 산나물 정식
[전남인터넷신문]전라도의 음식 지형은 동서와 전라선 및 호남선 음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호남선 권역인 서부 평야지대는 소금, 젓갈, 해산물 및 육고기 음식문화가 발달했고, 전라선권인 동부 산악지대는 장류와 산채가 많이 사용된 음식이 중심을 이룬다. 전라선 권역이라 불리는 구례, 남원, 순창 일대의 음식은 산과 강이 빚어...
2025-10-20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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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생고기 비빔밥, 칸딘스키와 스트라빈스키의 미학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밥상에는 유난히 육고기의 숨결이 짙다. 영산강이 감싼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곡식의 부산물과 일소의 필요성으로 축산이 일찍 발달했고, 그 덕분에 곰탕, 수육, 생고기 같은 소고기 음식이 지역의 음식 정체성을 이뤘다. 나주 곰탕이 장시간 끓여내는 인내의 미학이라면, 생고기 비빔밥은 날것의 리듬이 살아 있는 ...
2025-10-19 김승룡
지역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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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스튜디오나인,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 진행
[전남인터넷신문]2일(목),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지부장 김미선)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스튜디오나인(대표 김양령)과 함께 좋은 이웃 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좋은 이웃 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나눔에 동참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가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모인 후원금은 위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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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 ‘수년간 방치된 깨진 통유리’ 교체로 취약계층 안전한 보금자리 선물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장관 정성호) 군산보호관찰소는 2026. 7. 10.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던 보호관찰중인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발굴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은 금년 상반기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인 자로 기초생활 수급자인 부와 장애인인 동생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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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운영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장관 정성호)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7월 6일부터 법원에서 의뢰한 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일 과정의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주요 가치는 임파워먼트, 회복, 재통합, 감정적·사회적 치유를 포함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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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장관 정성호) 전주보호관찰소는 2026. 6. 29. ~ 7. 3.까지 5일간 본소 1층 교육실에서「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제40조 제1항 제4호에 의거 가정폭력으로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 12명에게 가정폭력 치료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집행했다. 이번 가정폭력치료 수강명령 집행은 올해 들어 6번째 집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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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 정읍의 변화를 꿈꾸다”
[전남인터넷신문]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지난 20일 정읍동초등학교에서 '2026 아동권리모니터링단 5회기 성과공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이 지난 회기 동안 직접 제안한 정책과 지역사회에 바라는 변화를 공유하고, 아동권리와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그동안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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