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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신종 마약“야바”등 태국인 판매조직 검거
  • 기사등록 2008-07-10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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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최병민) 마약수사대 에서는 2007. 5. 26 부터 2008. 6. 25. 까지, 전남 장성농공단지, 광주 하남공단 등에 있는 태국인 근로자 129명(50명 조사완료, 79명 국과수 감정의뢰)을 야바를 투약하고,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거하여 조사 하였다.

수사한 결과, 이들은 자국민 산업연수생 및 불법 체류 공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장이나 태국인들이 자주 다니는 술집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일명 “야바”)을 1정당 35,000원~50,000원을 받고 판매하거나 투약하고, 그들 중 일부는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야바 중간 판매책과 대마 상습흡연자 등 15명을 구속하고, 3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으며, 아직 감정결과가 회보되지 않은 나머지 79명에 대해서는 계속수사 중에 있다.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상선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파악하였으며, 그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찰에서는, 태국인 야바 밀매조직이 전국적으로 형성되어 있고, 태국에서 밀반입할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제조한다는 첩보에 따라, 국내제조책 및 전국 판매책 수사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태국제조책 인적사항이 특정되면 인터폴에 공조수사요청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불법 거래되는 야바가 대부분 태국에서 유입되는 점을 감안, 세관 등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및 자체 첩보수집 분석을 강화하고, 호남권 공단에 산재해 있는 산업연수생 및 불법체류자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내국인에게 마약류가 확산되는 것을 강력 차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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