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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뜯어가는 대출사기 극성 - 전남청­여수서 공조수사로 대출사기 조직 검거
  • 기사등록 2012-10-22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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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과 여수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지난달 17일부터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대출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0. 17.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대출사기로 편취한 돈을 인출 중인 대출사기 인출총책 유모씨(36세, 남)를 비롯하여 대출사기 조직 일당 5명을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 인출총책 유○○, 인출책 오○○(37세), 박○○(35세), 김○○(30세), 지○○(23세)
※ 현금 550만원, 현금카드 43개, 대포통장 148매, 대포폰 6대, 노트북 2대 압수

이들은 지난 8. 17경 여수에 거주하는 피해자 J씨(남, 26세)에게 대부업체 직원을 사칭하며 ‘5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니 인증비용 및 신용정보 삭제비용을 보내달라’고 속여 150만원을 편취한 것을 비롯하여 496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수료 명목 등으로 3억5,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광주, 대구, 부산, 목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차량에 설치한 노트북을 이용하여 중국에 있는 대출사기 총책으로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하여 범행지시를 받아 대출사기로 편취한 돈을 인출하여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전달하여 왔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대포폰과 렌터카를 바꿔가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하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이 ’12. 8. 1.부터 지금까지 약10억원 가량을 인출하여 중국에 있는 대출사기 총책에게 송금하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의 여죄를 밝히는 한편 중국에 출국하여 있는 총책의 추적에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대출사기는 무작위로 ARS전화,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수수료 등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행위로, 피해자가 주로 대출이 당장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이라는 점에서 서민에게 더욱 큰 피해를 입히는 신종범죄 수법이다.

경찰에서는 어떠한 명목으로든 대출을 해주기 이전에 수수료 명목 등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 휴대폰, 통장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대출사기 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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