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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01분경 광양시 광양읍 서천에 빠져 있는 박모(55세,무직)씨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읍에 거주하는 박씨가 음주 후 신병비관으로 강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 순찰중이던 광양읍내파출소 경찰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사고로 목격한 경찰이 1차 안전조치하고 현장에 도착한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레스큐 튜브 및 로프를 이용하여 10시 10분경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광양소방서에서는 광양시 일대에는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광양읍 서천에 강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거세져 순찰 및 가두방송 등 예방활동을 실시하였으나 박씨가 음주 후 술에 취해 강에 들어가 이처럼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었지만 다행이 큰 부상없이 구조되었다고 전했다.
광양소방서 광양119안전센터장(김길중)은 여름철 폭우 및 태풍 등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동네하천 및 강에는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물살이 거세져 자칫 부주의로 넘어지거나 해서 물에 빠질 경우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으니 사고에 조심하고, 특히 음주 후에는 절대로 강 주위에 돌아다니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고발생시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줄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