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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업기술센터 20개사업 110농가 참여 사전교육
  • 기사등록 2008-03-12 0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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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08년도 소득작물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저왼 11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농가에게 시범사업의 진행 절차와 사업추진 요령,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사업 효과를 높임은 물론,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 발굴로 남원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실시하였다.

2008년도에 추진되는 소득작물분야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0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채소분야에 딸기 국내산 우량묘 생산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9개사업을 비롯해 과수분야에 농산물 품질고급화 탑프루트 생산단지 조성 등 5개 사업, 화훼분야에 새기술 보급 화훼수출 생산단지 시범사업 등 3개 사업, 특용작물분야에 홍삼 품질향상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이며 130농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은 3개소에 6천여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로열티 대응 국내산 딸기품종 우량묘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하여 안정적 딸기재배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과수분야에 FTA 대응한 탑프루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15개소에 1억5천3백만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자재사용으로 안전과실 및 최고품질 과실 생산하여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특작분야는 홍삼 품질향상 새기술 시범을 통하여 10a에 4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홍삼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문길수 기술과장에 따르면 2008년도 소득작물분야 시범사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범사업 대상농가로 선정된 농가는 재배기술이 뛰어나고 새로운 기술도입에 대한 의욕이 강한 농업인을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한 만큼 농가의 의욕적인 사업추진과 농업기술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남원농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에 앞장서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범사업 추진과 더불어 농업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여 거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역점을 둬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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