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세계 여러 나라의 풀짚공예를 전통 생활문화와 놀이·치유의 관점에서 살펴본 신간 『놀이와 치유로 만나는 세계의 풀짚공예』(세오와 이재)가 출간됐다.
총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풀짚공예박물관 전성임 관장과 황여림 학예실장, 한국명인명장연구소 허북구 박사가 공동 집필했다.
풀짚공예는 볏짚과 밀짚, 왕골, 골풀, 갈대, 부들 등 자연에서 얻은 식물 재료를 꼬고 엮어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공예이다. 세계 각 지역에서는 자연환경과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한 식물 재료와 제작기법이 발달했으며, 풀짚공예는 생활용품 제작뿐 아니라 생업과 의례, 공동체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산업화와 생활방식의 변화로 풀짚공예의 생활용품으로서의 역할은 크게 줄었지만, 최근에는 전통문화 교육과 자연체험, 놀이와 치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세계 풀짚공예의 재료와 제작기법, 대표적인 공예품, 생활문화와 전승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놀이와 치유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놀이와 치유로 만나는 세계의 풀짚공예』는 전통공예 연구자와 교육자, 박물관 관계자, 치유농업 및 문화예술교육 종사자 등이 풀짚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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