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양시는 여수·순천시와 순천시청에서 열린 제42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클러스터 구축, 통합지원금의 지역 자율계정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여수·순천시와 광양만권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2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제42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클러스터 구축, 통합지원금의 지역 자율계정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산업용지와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와 산업 집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수·순천시와 함께 광양만권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클러스터 구축에 공동 대응하고, 기존 철강·석유화학 산업에 이차전지·첨단소재·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연계해 광역 산업 공급망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통합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일반지원계정의 50%를 시·군·구 자율계정으로 별도 확보해 교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각 지역이 주민 수요에 맞춰 산업·정주·복지·생활기반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또 통합지원금 배분기준을 마련할 때 27개 시·군·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인구·면적·재정여건·행정수요·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각 지역이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용 권한을 보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만권이 가진 산업 기반과 각 도시의 강점을 연결해 미래산업의 성장 기회를 함께 넓혀가길 기대한다”며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여수·순천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실질적인 지역 변화와 생활 속 혜택으로 실현되길 바란다”며 “시·군·구가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금의 합리적인 배분과 자율재원 확보가 뒷받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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