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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수해·도서지역 전력 현장 잇달아 점검 - 거제 복구상황부터 백령도 전력공급·신안 해상풍력까지 현장 대응 확인
  • 기사등록 2026-10-01 23: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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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비산도 인근에서 해월 배전철탑의 설비 상태와 자연재해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력)[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거제 수해지역과 백령도 등 도서지역, 신안 해상풍력 현장을 차례로 찾아 전력설비 복구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미래 에너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28일 경남 거제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전력설비 복구현황과 임시전력 공급체계를 살피고, 신속한 복구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인근 도서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월 배전철탑의 설비 상태와 자연재해 취약요인도 점검했다.


거제지역에서는 지난 8월 극한호우로 전주·전선·변압기 등 전력설비 피해 203건과 2,504호의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긴급복구 인력과 응급지원설비를 투입해 정전 호수의 97%를 하루 만에 복구했다.


김 사장은 거제지사 직원들과 만나 복구 과정에서 나온 현장 건의사항과 작업안전 개선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체계의 보완사항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9월부터 이어진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앞서 여수·백령·신안지역에서도 지역별 전력공급 체계와 설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백령도 등 도서지역에서는 지리적 특성에 따른 설비 유지보수와 긴급복구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 애로사항과 현장 직원들의 작업안전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신안 해상풍력 단지에서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에너지 자원 활용 확대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전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재난 대응체계, 작업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해상풍력 등 주요 사업도 추진해 미래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재난지역과 도서·오지 지역도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전의 기본 책무”라며 “국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해상풍력 등 역점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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