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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7년 국비 추가 확보 나선다 - 민주당과 첫 예산정책협의회…광역교통망·미래산업 등 20개 사업 건의
  • 기사등록 2026-09-30 2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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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서울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서 김민석 당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나선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특별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으로 13조900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옛 전남도와 광주시의 전년도 국비 확보액 13조804억원보다 6.3% 늘어난 규모이며, 미래대응기금 성장동력계정 9000억원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수준이다.


통합특별시는 이 같은 정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철도 신산업선과 서해안선, 나주~광주·화순~광주 광역철도, 경전선과 호남고속철도를 잇는 나주 연결선 등 6개 사업을 건의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면제도 함께 요청했다.


권역별 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자율차 안전성능관리 및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AI와 신산업 분야에서는 국가 AI 집적단지 활성화,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사업화 지원,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국산 NPU 실증센터, 스타트업파크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설, 수산 유전자원 AI센터 구축, 무등산 생활문화회복센터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등 문화·생활 기반시설 관련 사업도 건의했다. 충장아시아 애니컬쳐 스트리트,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 등도 포함됐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전남광주가 하나 된 뒤 처음 맞는 국가예산에서 당과 국회의원들의 도움으로 13조9009억원과 5조원의 통합 재정인센티브를 담아낼 수 있었다”며 “통합에 따른 국비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정부예산을 확보한 만큼 이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압도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도부, 특별시당,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국비 추가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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