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종 지정 관련 기자간담회 모습(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645만 평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다.
특화단지는 율촌1일반산단과 해룡일반산단 등을 포함한 6개 산단으로 구성된다. 통합특별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정부 육성계획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세풍산단 등을 중심으로 용수·폐수·전력·접근도로 등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 등 기존 기업의 투자계획을 조기에 실현하고, 장비·부품·배터리 셀·에너지저장장치(ESS)·재활용 기업을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양만권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기초원료의 정·제련과 양극재·흑연 등 핵심소재 생산,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간 8만3천 톤 규모의 원료·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광양만권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등 기업 투자 기반을 확충해 왔다. 2025년에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공급망 거점 전략을 구체화했다.
올해 2월에는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후 5월과 7월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셀·소재 중심의 산업기반에 기초원료 공급망이 더해지면서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통합특별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양만권 산업기반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대한민국 배터리 공급망을 책임지는 국가 전략거점이 됐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기술과 인재가 모이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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