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장애인복지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6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 이상철 보성군 부군수,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 임용민 특별시의원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잘사는 보성의 미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 등 의전 중심의 진행을 간소화하고,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군민 중심의 실용적인 행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내빈 소개는 간략하게 진행하고 축사도 최소화해 참석자들이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의 시작은 푸르미예술단의 흥겨운 길놀이와 보성음악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 어린이집인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아들이 귀여운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한가위 대잔치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난타 공연이 마련돼 더욱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힘찬 리듬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과 장기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마련됐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풍성한 명절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자들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등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김승진 보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작된 올해 한가위는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명절인 것 같다”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보성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모두가 잘사는 보성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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