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나주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2027년 시정에 반영할 신규시책 77건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39건을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와 실행 가능성 등을 집중 검토했다.
나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나주 대도약을 뒷받침할 신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시책을 발굴해 2027년 주요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사업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8명이 참석했다.
올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은 총 77건이다. 국·소·실별 자체 검토를 거쳐 39건을 보고회 안건으로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각 시책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와 파급효과, 소요예산 등을 살펴보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한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우수정책을 살펴보고 시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정책 탐험대’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납부기한 일원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위한 표준관리서류철 지원, 공중화장실 QR코드 바로신고제 등 생활 밀착형 시책도 논의됐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다룬 시책을 포함해 올해 발굴한 신규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7년 주요 업무계획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민 체감도가 높고 실행 가능성이 충분한 과제는 세부 추진방안과 소요예산 등을 구체화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책들이 발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에서 중요한 것은 성과지향형, 문제해결형 행정”이라며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을 통해 무엇을 달성할 것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가치를 시민에게 돌려드릴 것인지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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