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섬박람회 관련 유언비어 유포를 거론하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보낸 공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택시업계에 공식 사과하고 행정 처리 과정 점검에 나선다.
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한 채 시민의 명예와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사과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민 행정 처리와 보고·결재 체계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영학 시장은 29일 오후 시장실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과 23일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열어 공문 발송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했다. 서 시장도 24일 SNS를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부심과 명예에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했다.
여수시는 최근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섬박람회 관련 유언비어를 기사들이 유포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후 공문 내용과 발송을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현장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행정 처리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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