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제안한 '선박 탄소 포집장치 안전' 국제기준 만든다
  • 기사등록 2026-09-27 11:09:01
기사수정

해양수산부 [연합뉴스TV 제공][전남인터넷신문]영국 런던에서 최근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12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서 한국이 제출한 '선상 탄소 포집 장치(OCCS) 임시 안전 지침안'이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기본 문서로 채택됐다고 해양수산부가 27일 밝혔다.


IMO 전문위원회인 CCC는 화물·컨테이너 운송과 가스, 대체 연료 사용 관련 기술적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다.


임시 안전 지침은 국제협약이 마련되기 전 선박 설계, 건조, 운항 등에 필요한 임시적 안전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IMO가 마련한 비강제적 지침을 가리킨다.


IMO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지침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지침 완성을 위한 후속 작업으로 한국이 간사국을 맡는 실무작업반을 꾸리기로 했다.


선박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OCCS는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기술로,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와 검증이 진행 중이다.


한국의 안전 지침은 본문에 공통 안전 기준을 두고 별도 부속서에 탄소 포집 기술별 안전 기준을 담는 '이원화 방식'으로 구성돼 라이베리아, 호주,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 회원국과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민·관 협의체를 통해 OCCS 임시 안전 지침의 최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9년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설계·운영 데이터, 위험성 평가 등 기술적 근거를 확보하기로 했다.


정도현 해수부 해양안전국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국제 선박 탈탄소 핵심 기술의 안전 표준을 주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0
기사수정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334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장성군 신규 공무원 44명 공직 첫발
  •  기사 이미지 담양읍 들녘에 만개한 코스모스… 가을 정취 물씬
  •  기사 이미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