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 커뮤니티센터1층 다목적홀에서 ‘2024 비상시국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주철현 최고위원(전남 여수시갑,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했고, 순천·광양·곡성·구례 주민 약 600명이 함께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권향엽 의원은 지난 5월 30일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취임한 후 약 7개월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철강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술에 포함시키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여순사건 진상조사·신고 및 보고서 작성기간을 연장하는 여순사건법, ▴2025년 순천·광양·곡성·구례 국비 확보 현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 등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권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성위원회와 여순사건유족들이 여순사건의 아픔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직접 작사·작곡한 “동백꽃의 노래”를 참석자들과 제창하기도 했다.
또한, 권 의원은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국회 안팎과 정치권의 상황을 공유하며 내란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생명과 안전의 위협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나서준 순천·광양·곡성·구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권향엽 의원은 “내린진압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회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아침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향엽 의원은 29일 항공사고 발생 직후 사고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깊은 슬픔에 위로와 애도를 표했고,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조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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