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에서는 3번의 10만 수료식에 이어 올해 11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식을 다양한 모습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소식을 접한 광주 시민들의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난 10월 30일에 진행된 11만 수료식의 기쁨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사진전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행사를 펼쳤다.
◆ 예술과 퍼포먼스의 조화: ‘평화를 꽃 피우다’ 주제의 군상 퍼포먼스
신천지 광주교회는 수료식 행사를 접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수료식 당일 진행했던 ‘평화를 꽃 피우다’라는 이름의 군상 퍼포먼스를 광주시 곳곳에서 재현했다.
이 군상 퍼포먼스는 11만 수료식과 함께 종교인들이 분쟁과 반목을 그만두고 상호 화합해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인, 종교인, 수료생의 모습으로 전신에 페인팅한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의 예술가들은 지난 11월 10일 신천지 광주교회 앞 광장과 17일 ▲전당(ACC) 종각 빛의 읍성 계단 ▲금남 공원 ▲5.18기념문화센터 인근 공원 등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진짜 동상처럼 실감 나게 분장한 예술가들이 지나는 길목은 거리 퍼레이드 현장이 됐다. 또 총칼을 들고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겨누던 모습에서 꽃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장면이 펼쳐질 때면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퍼포먼스를 접한 시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 이벤트여서 새로웠다”, “11만 명이라니 놀랍다”, “퍼포먼스처럼 내 종교, 네 종교 따지지 말고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군상들의 변화를 영상에 담고, 기념사진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 도심 속 작은 문화 축제: ‘가을빛 문화장터’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역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친근한 길목과 공원에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가을빛 문화장터’를 꾸려 11만 수료 소식을 전했다.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 광산지역 부녀회는 수료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1월 12일 광주시 광산구 주민들과 그날의 감동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 더불어 문화 공연, 포토존, 동아리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을 함께 운영하며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공원과 보도교를 오가는 지역 주민들은 5개의 테마(▲신천지 성장 ▲신천지 빛의 행실, 봉사 ▲11만 수료 ▲해외 현황과 수료소감문 ▲행복은 여기)로 구성해 다리를 따라 길게 전시된 사진전을 감상했다. 공원 안 미니 공연장에서는 레크레이션, 가을 노래, 트로트, 댄스 등의 다양한 무대 공연도 펼쳐졌다.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즐긴 주민들은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동네 행사인 줄 알았는데 규모가 커서 놀랐다”,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부스도 있어 즐거웠다”는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달리는 도로에서 만난 11만 수료식: 랩핑 버스
달리는 도로에서도 11만 수료 소식은 시민들에게 전해졌다.
신천지 광주교회는 올해만 벌써 4번째인 10만 수료식과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 비결인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실상을 알려주는 유일한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문구로 랩핑 된 버스를 운영하며 홍보 중이다.
랩핑 버스는 지난달 18일 시작해 ▲전남대-광천터미널-조선대-오치사거리-광주여대-무역회관-북구청 ▲무등도서관-원광대한방병원-송정역-광주박물관-남부대-광주대 ▲일곡지구-염주체육관-문화예술회관·양림동-CBS방송국-호남대 ▲북부경찰서-광주여대-교육대-동강대-풍암저수지-송정역 ▲과기원-남부대-광주대-동강대-기아자동차-광주박물관 ▲전남대-광천터미널-조선대-양림동-CBS방송국-호남대 6개의 노선으로 오는 19일까지 운행된다.
랩핑 버스에는 “4연속 10만 명 이상 수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하다!”, “단 하나의 정답! 전무후무 계시록 실상 증거!”, “폭발적 성장으로 올 한해 11만 수료, 우리의 선택 신천지예수교회”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 안에서, 건널목 등 광주 곳곳에서 랩핑 버스를 접한 일반 시민들은 흰색과 파랑 바탕의 버스에 굵게 포인트 된 문구들을 유심히 바라봤다. 교회 성도들은 반가워하며 휴대폰으로 랩핑 버스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 2023년 10만 8084명에 이어 올해도 11만 수료식을 통해 11만 1628명이라는 단일교단 사상 최대 규모의 수료생을 배출해 종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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