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는 보호관찰 중인 아동학대 대상자와 그 가족 6명을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 1회 가족 관계회복 힐링캠프 “함께 걸어요, 우리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계회복 힐링캠프 “함께 걸어요, 우리 가족”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겪은 가정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및 체험·원호 지원 등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가정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 중에는 스마트쉼센터의 박기희 수석상담사가 대상자와 피해 가족원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해 주었다. 박기희 상담사는 참여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계회복 및 내면 상처 치유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의 협조로 무등산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여 가족들은 무등산에 자생하는 야생화 관찰, 1수원지 트레킹, 숲의 이로움을 오감으로 체험하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심리 치료, 무등산 숲체험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마지막 인사에 참여 가족들은 “좋은 경험이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다음에는 언제 하냐”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법호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가정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전문 자원과 연결 되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호관찰소는 지난 9월 6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관계회복 힐링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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