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이 오는 20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대비 50명이 증가한 총 2,270명이다.
모집분야는 3개 분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노인공익활동’ 2,000명 ▲노인복지시설관리 등 ‘노인역량활용’ 200명 ▲영농사업단 등 ‘공동체사업단’ 70명이다.
참여자격은 강진군 거주자로 노인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여야 한다.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사업단은 만65세 이상(일부 사업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단 인지지원 등급자의 경우 전문의 활동가능 진단서 첨부 시 가능)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노인공익활동의 경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활동역량과 경력 등 사업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특히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역량을 활용해 경로당 등 지역어르신 복지지원 사업을 확대해 강진군만의 툭색있는 노인일자리’를 본격 추진한다.
2024년 6개 면에서 시범 운영중인 ‘어르신 위생 패키지사업’(행복을 담은 빨래방, 클린경로당지원단)을 전체 읍면으로 확대해 어르신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한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탁방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이다. 읍면 복지회관 등 지역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접근이 쉬운 읍면 복지회관에 빨래방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4월 작천면 복지회관에 처음 설치한 이후 군동, 대구, 마량면 4개소를 운영중이며 12월 중 거점형으로 성전면에 설치 예정이다.
‘클린경로당지원단’은 경로당마다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순회 청소를 하는데 전문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청결을 유지하고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신전면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아 군동, 성전면까지 확대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지원단 21명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신규사업인 ‘전문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은 은퇴자 또는 전문경력을 가진 예비노년층, 신노년층에게 신청년 욜드대학, 평생교육 등 각종 교육을 통한 자격 연계로 본인의 전문성에 기인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지해줄 것”이라며 “어르신 개개인의 숙련된 기술,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하는 ‘강진군만의 특색있는 노인일자리’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노인복지종합대책을 수립 추진, 강진군 노인복지정책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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