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에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탁식에서 헤세드 미션콰이어와, 비영리법인 ‘더함께 새희망’이 함께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음악으로 교회 부흥을 꿈꾸는 헤세드 미션콰이어는 지난달 29일 정기연주회 때 모인 1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기탁에는 김동남 농어촌개발과장과 강진여중 음악 교사이자 지휘자인 정나영씨, 이효진 장로가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헤세드 미션콰이어는 소리를 통해 하느님과 지역민들의 삶이 더 단단히 이어지길 소망하고 지구촌 곳곳의 신음하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건네지고 이웃과 가족에게 기쁨과 격려가 전해져 가득하 길 원하는 단원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2023년에 이어 기부에 동참했다.
비영리법인 ‘더함께 새희망’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5개를 기부했다. 이 단체는 2014년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 및 생계비 지원, 아동·청소년 사업, 학대아동 및 위기가족 심리상담 지원, 긴급구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속되는 경제 불황과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기부자 여러분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 나눔이야말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다. 강진군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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