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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2 ‘소통하는 부모되기’ 전개 - 목포이로근린공원에서 목포시민들 대상 ‘소통하는 부모되기’ 캠페인 진… - 전남서부지부, 목포시청, 목포경찰서와 함께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 촉구
  • 기사등록 2024-11-26 0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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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전남인터넷신문]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임광묵)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목포이로근린공원에서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목포시청, 목포경찰서와 합동하여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2 ‘소통하는 부모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금요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5,739건이며,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5.9%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대부분은 부모에 의해서 발생하며,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82.9%에 달한다. 지난 2021년 민법 제915조 징계권이 폐지되며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동 존중을 위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과 제도 변화, 긍정양육을 위한 교육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한 더 좋은 양육환경을 위해 ‘소통하는 부모되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소개하고, 더 좋은 양육환경을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소통하는 부모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평소 나의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다정함과 단호함을 기준으로 한 4가지 양육 태도 유형을 알아본다. 그중 다정함과 단호함이 조화를 이루는 민주적 양육 태도를 가장 바람직한 양육 태도로 소개하고, 상황별 예시로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돕는다. 이어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긍정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종합적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임광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목포시민들에게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알리고,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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