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해지부(지부장 송현주)가 5일 효원도예에서 다문화가정과 회원들이 함께하는 ‘들꽃이야기’를 개최했다.
IWPG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의 내외국인 모두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해 평화의 세상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들꽃이야기 주제로 시낭송, 들꽃사진관, 도자기 만들기 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들꽃 가족이 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송현주 IWPG 김해지부장은 “우리가 태어난 지역은 다르지만 한 도시에서 만나 함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듯이 이번 들꽃이야기를 통해 한국문화 체험을 가운데 하루 가족이 됐다.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포용하면서 더 다양하고 풍성한 들꽃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숙 베트남 모임회 회장은 “들꽃이야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의미 있고 즐거웠다. 특히 베트남에서 온 김해대학의 제자들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처음 만나는 화가의 작품전시회를 보면서 다음 들꽃이야기가 기대됐다.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73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