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5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9월 22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이웃 주민이 신고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한 사건이 있었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인해 감지기가 울려 신속한 신고를 할 수 있어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며 감지기 1개의 울림은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소리다”라며 “모든 군민분들께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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