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자살에 대한 인식변화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릴레이 행사를 전개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군은 지난 3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홍보관을 열고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마음 건강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고, 오는 9일에는 무안전통시장 등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일부터는 전남체육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소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학교 내 자살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관내 전광판과 군내버스, 옥외광고, 지역 소식지 등 매체를 활용하여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집중 홍보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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