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전남의 수산양식업 경쟁력 강화 대책과 기상이변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박경미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어장 고밀화, 어가 고령화 등으로 전남 수산양식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모든 산업 영역에 AI 등 정보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어가 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AI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고령의 어가는 최신 기술과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플랫폼 활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통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I기반 어장 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은 수산·양식 공간에 지능형 플랫폼과 AI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산양식업의 적절한 수확시기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사업에 완도군을 포함한 5개 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10억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박경미 의원은 같은 날 ▲문화융성국 ▲전남문화재단 ▲전남관광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립미술관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성화,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청 협력방식의 진로교육박람회 규모 확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마련을 위한 도내 대학 간 연계 강화”를 각각 언급하며, 해당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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