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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가 유세 때마다 춤을 추며 선거운동을 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자신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차량 위 또는 아래에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
김 후보는 22일 함평 오일장이 열리는 함평시외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기 위한 치열한 홍보전을 벌였다.
교수출신이자 공직을 지낸 김 후보가 이처럼 격식을 파괴해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은 민주당 텃밭 정서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도지사 후보자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