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달 21일, 경북 로봇 챌린저스 캠프를 문경여자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북 로봇 챌린저스 캠프는 경상북도 지역 초‧중등 학생 대상 로봇‧AI 기술 교육 및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행사로, 올해는 문경과 구미, 포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로봇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해당 분야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연계 산업에서의 로봇을 확인한 후 직접 로봇을 제작하는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로봇 전공의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과 연계된 로봇을 비롯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봇 산업 전반을 이해하며 이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학생들은 문경시의 농업과 로봇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연계 콘텐츠로서 스마트팜을 코딩하고 제작하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이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실제로 코딩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하며 로봇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4족 보행 로봇을 직접 조작하는 기회도 제공되어 학생들은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로봇은 나와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해 왔는데, 오늘 캠프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로봇 디자이너라는 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 운영을 맡은 ㈜메이킷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로봇 산업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더욱 키워나가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경북 로봇 챌린저스 캠프는 학생들에게 로봇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로봇 산업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데 성공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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