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인구소멸 위기의 폐광지역, 영월 상동고등학교는 '야구전문특성화고'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부활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강화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멘탈코칭센터'(대표 박철수)가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상동고는 영월읍에서 40분 거리의 오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전교생이 3명뿐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1953년 개교하여 한때 4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했지만, 텅스텐 광산 폐쇄 후 주민 이동으로 학교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학교 동문과 마을 사람들은 70년 역사의 상동고를 보존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공립 야구고'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전국에서 1학년 학생 14명이 상동고로 전학 온 것으로 야구부 창단의 최소 요건을 만족시켰다. 동문들과 마을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9일에는 야구부 창단식과 함께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 선포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야구고로의 변신을 지향하는 상동고 야구부는 박철수 대표와 천비키 수석코치의 전문 멘탈코칭 아래, 강력한 멘탈 교육을 받았다.
특히, 신임 백재호 감독은 이전에 SK와이번스에서의 멘탈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멘탈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 교육은 선수들에게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
한양대에서의 멘탈코칭 후, 선수들은 야구에 대한 더 큰 열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국제멘탈코칭센터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주기적인 세미나와 1:1 코칭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창단식에도 함께 참여한 국제멘탈코칭센터 박철수 대표는 "야구를 향한 열정과 함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더 큰 꿈을 향한 선수들의 노력을 끝까지 지원하고 도울 것”이라며 강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상동고 야구단의 미래는 밝다. 선수들, 감독 및 관계자들 모두 야구단 창단의 기쁨과 야구전문고 설립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이를 통해 지역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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