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학도의 밤은 - 김혜자
  • 기사등록 2023-04-04 10:03:16
기사수정

몇 차례 사리와 조금을 건너야

으스름달 표정에 무심할 수 있을까

 

챠르챠르 찰랑이던 파랑도

내 곁에 묵묵히 입 다문 바다

 

닻별과 붙박이별은

눈빛을 아는 체 깜빡깜빡

 

내 맘 따라 돌던 별도

네 맘을 따라 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76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  기사 이미지 눈 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빛 축제 설경
  •  기사 이미지 서구 아카데미, 김제동 초청 '내말이 그말이에요'
전남오픈마켓 메인 왼쪽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