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험예술정신(감독 김백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전남 곡성 제월섬과 섬진강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2022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올해 주제인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는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상상력의 회귀와 근원적 심미안을 찾아가는 순수예술축제를 지향하며, 예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아름다움의 경험들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를 연결할 것으로 자연미술전시, 퍼포먼스 공연, 힐링아트워크숍, 자연미술체험, 생태 놀이터, 숲속의 아트 피크닉, 숲! 토크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기후 위기의 시대, 생태적 지구의 안녕을 함께 축복하며 사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4개국 6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많은 작품들이 제월섬에 남겨 놓았다
이번 작품들 일부는 그대로 제월섬에 남아 제월섬을 찾는이를 반길 것이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해와 같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국내 외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곡성 제월섬과 주변에서 재료를 구하고 지역의 자연과 기술을 활용한 작품이 어우러져 지역 자연환경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 시작하여 홍대, 제주를 거쳐 곡성에 이르기까지 20년간의 축제를 개최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20주년 행사라는 점에서 실험예술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축제를 주최한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의 김백기 감독은 광주 충장 축제가 끝나고 바로 준비하고 빠듯한 시간 속에서도 훌륭하게 치러냈다, 남원에서 온 관람객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이 하나라는 것을 느낀 감사한 시간,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손편지를 자녀와 함께 남기기도 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