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사지 가는 길 인적 뜸한 고샅길
처마 끝에 풍경風磬 걸 듯 담장 밖에 갖다 내건
갓을 쓴 노란 알전구, 어둠을 밝힙니다
별빛이 하나 둘 순아순아 잠이 든 밤
눈 맑은 비구니의 지붕 낮은 집 뒤에서
알전구 그 둥근 보시布施,
무명無明을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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