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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가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촌공사 전라남도본부(본부장 장봉조) 직원 40여명은 10.20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사목해수욕장 기름유출 현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검은 찌꺼기를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바위에 낀 기름때를 걸레로 닦아내는 등 기름 유출에 따른 환경과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장봉조본부장은 “사상 최대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작은 회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