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우하이텍 측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규모업체와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단계별 배부계획을 거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시도 방역과 경제, 투트랙 대응으로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하이텍은 부산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회사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마라톤 행사 개최 등의 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늘 개최된 ‘제2차 기부금 협의회’에서는 긴급성과 파급효과,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하여 2단계 배부 대상 사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청년(만18~34세) 약국 근무 지원 ▲고령층 대상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지원 ▲요양병원·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손 소독제 지원 ▲노숙인 및 쪽방주민 대상 방역물품·식품세트 지원 등에 기부금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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