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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슬라이딩 자동문’ 화재시 이렇게
  • 기사등록 2018-08-27 0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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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는 화재시‘슬라이딩 자동문’에 대한 위급상황시 대처 요령 홍보에 나섰다.

 

슬라이딩 도어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문이 열리는 ‘동작센서 방식’과 카드를 대거나 내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리모컨 방식’이 있다.

 

버튼이나 센서에 이상이 있어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전원이 연결돼 있는 상태라면 자동문 모터에 잠금장치가 있기 때문에 강제로 열기 쉽지 않다.

 

위급상황시 강제로 문을 열기 위해서는 슬라이딩 도어 장치에 달린 전원 버튼을 눌러 전기를 차단한 후 손바닥을 밀착시켜 문을 조금 열리면 그틈에 손을 넣어 당겨 열어야 한다. 이 버튼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방향에서 문의 우측 상단에 있는 문틀 홈 안쪽에 있다.

 

수동 전환했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충격으로 문틀이나 롤러에 문제가 생긴 경우다. 이때 당황하여 문을 강하게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이런 경우엔 유리를 깨고 탈출해야한다.

 

자동문은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쉽게 깨지지 않는다. 문을 깨려다 오히려 부상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하여야한다.

 

위급상황이라면 자동문 유리의 네 모서리 부분을 소화기나 망치 등으로 치면 유리 전체에 금이 가면서 비교적 쉽게 깨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듯이 자동문의 원리와 조작 방법을 숙지해 놓을 필요가 있고, 영업주는 자동문 옆에 조작 요령 등을 설명한 표를 부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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