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가득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펼쳐진 제1회 석곡 코스모스배 광주.전남 동호인 족구대회가 14일(일요일) 오전8시 84개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장(이건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본 대회를 준비한 대회장 이건규는 대회사를 통해 “제1회 코스모스배라는 주제 아래 열게된 본 대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히고, 승패를 떠나 한층 성숙된 질서와 양보로 광주.전남 족구동호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형래(곡성군수)를 비롯한 김판준(곡성군의회 의장),정환대(전라남도의회의원),권수만(석곡면장),장한웅(국민생활체육 전남족구연합회장),조상래(전라남도의회의원) 등 각급기관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족구대회 역대 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석곡 코스모스 배 족구대회를 격려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은 각종 족구대회 중 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는 경기라는 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면 단위의 열악한 운영시설에도 불구하고 참가신청인원의 두배가 넘는 신청서가 들어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다.

이날 84팀으로 펼쳐진 본 경기는 석곡초등학교와 석곡중학교 운동장 두 곳에서 성대하게 진행 되었으며, 본 대회의 *일반1부 우승팀은 광주캠스족구회, *준우승 광양천하족구회, *3위 투앤원.목포유달.족구회가 *일반2부 우승팀은 목포유달족구회, 준우승 광양두발로족구회, 3위 문흥.신안연합.족구회가 차지하면서, 제1회 석곡 코스모스배 광주.전남 족구동호인 족구대회는 성대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