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제11호 태풍 「나리」가 9월 16일 20시경에 여수부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특별 지시하였다.
박 지사는 농경지, 해안가에 출입을 금지하여 인명 피해가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피해발생 후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지만 철저한 사전조치를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바람에 영향을 받는 비닐하우스, 돌출광고판, 노후가옥 지붕 등에 대한 피해방지 조치 △ 도시지역 하수도 및 배수로 퇴적물 제거 △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준설 실시 △제방유실 등에 대비한 비닐막씌우기 등 유실방지대책 추진 △저지대 주택침수 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 설치 등 우수유입 방지대책 △선박 대피 및 결박조치 등 재난대비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일(9월 16일) 오전 11시에 20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라남도행정부지사(김영록)주재로「태풍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실국별 태풍대비상황을 보고받고 도지사 특별지시사항 전파와 함께 재해위험지구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마을 엠프방송을 이용한 주민 홍보 강화 등을 지시하였으며
지난 14일과 15일에도 실과장 상황판단회의와 상황근무자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여 비상근무태세 확립과 재해예방강화 지시를 하였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 14일부터 단계별 전직원 비상근무태세를 확립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일선 시군에 행정지원담당과장을 배치하여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