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애착이 넘치는 김우영(사진)은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야생마’를 집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특이한 그의 음악적 성향은 가요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은 것이었다.
플라멩코 리듬의 인트로 부분의 에스파냐어(Spanish lyric) 랩이 청각을 자극하면서, 이른바 상남자의 가슴에 품은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가사 곳곳에 묻어난다. 그리고 노래 제목도 ‘야생마’로 매우 직선적인 느낌으로 싱글에 이미지를 담았다.
가수 김우영은 10대 시절에 이미 ‘펑키춤을 춰요’라는 힙합싱글을 발표하여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는 가수 한서경의 1집 앨범에 랩 퓨쳐링으로 참여, 94년도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2’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2인조 힙합 밴드 ‘렉스’로 활동, 가수 정수라의 ‘사랑해죠’에 랩 퓨쳐링을 맡기도 했다. 힙합이 지금은 음악계를 주도하는 대세 장르지만 김우영은 힙합계열 뮤지션으로는 비교적 초기에 활동했던 진보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무리 없이 소화한 경력이 있는 ‘김우영’은 2016년 새로운 도약의 결실을 맺기 위한 결심이 섰다. 김우영은 “이제는 어릴 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접하지도 않고 조급한 마음도 많이 없어졌다. 편안한 마음으로 내 음악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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