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성남 중원지역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왜 정치를 하는지, 정치를 통해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중원지역을 돌아다니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시는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도대체 정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고,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의지와 열망을 키워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진짜 정치를 통한 진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중원의 골목과 상가에서 시민들의 고언을 들으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정치는 힘이 셉니다. 정치인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확고히 서야 하고 정치를 통해 그들의 이익을 지켜내야 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합니다.

진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의지도 그만큼 강렬합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어 민주주의와 인권을 후퇴시키고, 국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새누리당의 확장을 기필코 저지할 것입니다.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첫째,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새누리당 집권 8년, 국민들의 삶이 나아졌습니까? 

국정교과서 강행, 위안부 합의에서 보듯이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습니다.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IMF 때보다도 나쁘고 소득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치도 경제도 민주주의도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분열은 국민들의 걱정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는 고사하고 이번 총선에서 개헌선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야권의 단합과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중원에서부터 야권의 단합을 통한 선거 승리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이것이 중원구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남 중원을 야권의 변화와 정권교체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서민의 삶을 목숨 걸고 지키겠습니다. 

저 은수미가 평생 해왔고 진짜 잘하는 일입니다. 믿고 맡겨주십시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은 한마디로 대기업 몰아주기 정책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소득과 기회와 재원을 모두 대기업에 쏟아 부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또 다시 노동자와 서민의 양보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가계소득이 늘어나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야 경제활성화도 가능합니다. 

서민경제와 일자리 전문가 은수미. 후퇴를 막고 미래를 열겠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개척하고 있는 복지모델을 각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전국화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부당한 간섭을 막고 지방정부의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재명 시장을 응원하고 춤추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셋째, 중원에 맞는 중원발전전략을 세우고 실천하겠습니다.

성남 중원은 서민과 중산층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반면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이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공단의 축소로 인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도 부족하고 도시를 한꺼번에 변화시킬 전면적 재개발도 쉽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중원은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원하고 있습니다.

은수미가 중원구민과 함께 중원 발전의 해법을 찾아내겠습니다.

이번에 중원구민이 직접 참여해 책 ‘같이’를 만들었듯이 중원구민들과 ‘같이’ 중원의 새로운’가치’를 찾아내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중원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희망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아져야 합니다. 

마음을 모으고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진짜가 필요합니다.

진짜 국회의원 은수미가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