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노동부의 ‘2007년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4개 사업, 264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추진단체로 선정된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전남지역 4개 단체에 총 26억4천만원의 국비 예산이 지원된다.
이 예산은 순수 인건비로 도내 사회적 일자리사업 종사자들에게 12개월간 월급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1년 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며 노동부가 사업성과를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기준액으로 최대 79억 2천만원의 인건비가 전남지역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대부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일자리사업은 대부분이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14일까지 노동청과 사업단체 간 사업추진약정서 체결을 끝내고, 오는 9월말까지 사업비 배부를 완료해 늦어도 10월부터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민들은 선정된 해당 사업 단체에 개별 연락해 참여 가능여부를 미리 타진하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