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부산전역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 경축행사를 통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 낸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경축하고, 우리가 나아 가야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여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시민적 공감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충렬사 참배, 경축식, 시민의 종 타종식 및 부대행사, 각종 문화 예술행사, 구·군별 특색 있는 자체 경축행사 등 내실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먼저, 부산시는 내일(8.15) 오전 9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 애국지사, 보훈가족, 참가신청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숭고한 업적을 기린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이번에 새로 추서된 독립유공자 20분에 대해 애국장, 애족장,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이 전수될 예정이며, 특히, 지난 8.11~8.18까지 부산일원에서 열리는 “2008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어린이 희망학교”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동아시아 4개국 동포어린이 70명이 경축식에 참여하여 한민족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며, 또 자율적으로 경축식에 참여해준 시민들을 위해 최신 영화 ‘인디애나 존스4’를 상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용두산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경축하기 위해 “태극기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8.15) 행사에서는 (사)세계 국학원 청년단, 장산민속예술원, 부산민예총 주관으로 태극기 물결공연, 태극기몹, 풍류도, 단태권도, 단무도, 풍물놀이 등이 펼쳐지며, 주변행사로 독도를 지켜라, 태극기 그려 독도모형에 꽂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판화찍기, 고구려 역사와 유물 및 동북공정 관련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정오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1948.8.15일 태어난 건국둥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의 종’ 경축 타종식을 갖는다.
그밖에도, 광복절 연계 경축행사로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사진전(8.1~9.30, 부산근대역사관), 건국 60년 기념 전시회(8.14~11.30, 백산기념관), 부산 근·현대사 바로 알리기 사업(6.14~12.27, 부산근대역사관) 등이 개최된다.
구.군별 경축행사로는, 북구는 이날(8.15)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북구체육회 주관으로 구민체육대회’를 열어 洞대항 축구대회를 갖는다. 강서구와 기장군에서도 마을별로 ‘광복절 기념 아을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축구, 씨름, 배구, 릴레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이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광복절 당일 전시가지에 태극기가 물결치도록 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태극기 달고 운행하기, 시청사를 비롯한 서면로타리 LG투자증권 건물, 롯데백화점 부산점·동래점·센텀시티점, 동래구 등 각 구청사 벽면 등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제63주년 광복절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경축하는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시민들도 이웃과 함께 내 가정·내 직장 태극기달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