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해 6. 19.부터 올해 3. 12.까지 사이에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 컨테이너, 오토바이, 냉장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22,340,000원 상당을 가로챈 ㅂ(25세, 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ㅂ씨는 현금 인출책, 대포폰 및 대포통장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눈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조직을 구성한 총책으로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피해금을 인출하거나, 조직원들에게 경찰 조사시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였는데, ㅂ씨는 이미 사기죄로만 2번이나 구속되는 등 전과 23범의 상습 범죄자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우리 서에 접수된 사건을 제외하고도 전국적으로 수십 건의 추가 건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피해자 수와 피해액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