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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명창, 국창되어 보성소리 널리 알리겠습니다. 2011-10-09
장태일 기자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 “감격스럽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 있는 국창이 되어 소리의 본고장 보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9일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1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김학용(46세, 남)씨는 국립창극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 있는 소리꾼이다.

본선 대회에서 김 명창은 적벽가의 ‘군사설움~’대목을 불러 최동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 명창은 소리가 좋아 17세부터 본격적으로 소리에 입문하여 성운선, 오정숙, 은희진, 김경숙 선생 등에게 전문적으로 소리를 배우며 꿈을 키웠다.

김 명창은 “판소리의 본고장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이 상은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흥부가 완창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하여 실력있는 국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창제한 정응민 선생, 그리고 조상현, 성창순, 성우향 등 명창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판소리의 성지로서 매년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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