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POS단말기 해킹정보 이용 신용카드 위조 일당 검거 카드 100여개 위조, 4억(미승인 1억) 무단결제한 일당 4명(구속 2) 검거 2011-04-09
김재천 기자 jck0869@hanmail.net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POS단말기를 해킹하여 취득한 신용카드 정보를 해외 해커로부터 구매한 후, 카드 라이터(Writer)기를 이용하여 신용카드 100여개를 위조한 후, 3억여원의 물품을 구입하여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신용카드 위조사범 일당 4명을 검거하여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글 영어 번역기능을 이용하여 외국인 해커와 해외 인터넷 메신저로 연락하며, 결제대행을 가장한 신종 불법 환치기 수법을 이용해 외국으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매한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위조한 카드로 작년 4월경부터 검거된 올해 3. 18까지 국내발급 카드로 6천만원, 해외발급 카드로 2억4천만원, 미승인 1억원 등 총 4억원을 부정사용하여 환금성이 좋은 금 목걸이(20~30돈), 전문 등산용품, 명품의류 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후 인터넷에서 헐값에 되팔아 현금을 챙기는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POS단말기 해킹, 카드 위조, 신종 환치기 수법 등을 통해 국내외 신용카드를 위조한 후 부정사용한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사건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관련 기관 및 업계에 촉구할 예정이다.

해킹된 신용카드 정보를 해외 해커로부터 개당 20만원 선에 구매하여 국내에서 구매한 Writer 기계를 사용하여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 부정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냈으며, 외국인과 구글 번역기능을 이용하여 인터넷 메신저로 연락하며, 결제대행을 가장한 신종 불법 환치기 수법을 이용해 외국으로 송금하여 외국인 해커로부터 해킹한 신용카드 정보를 구매하였으며, 위조한 카드로 인터넷에서 판매가 쉬운 고가의 금 목걸이(20~30돈), 전문 등산용품, 명품 의류 등을 구입하고 이를 인터넷에서 헐값에 되팔아 다액의 현금을 챙겼다.

IC칩 내장 해외 신용카드의 MS(자기띠) 정보만 위조된 후, 국내에서 MS 정보로만 결제된 경우, 해외 신용카드사에서 변제 의무가 없어 국내 카드사로 관련 피해액(’10년에만 750건에 8억원)이 전가됨과 동시에 국내 카드시장이 위조 해외카드의 부정 사용지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 카드위조 사례가 많았던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현재 IC칩 결제만 가능하고, 미국․유럽 등의 국가도 IC칩 결제가 50% 정도로 이루어지는 추세임에도 우리나라는 MS 결제로 일관하고 있음

피의자가 작년 4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는 해외 신용카드만 사용하여 추적이 곤란하였으나, 2월부터 국내카드를 사용하면서 국내 카드사와의 공조체제가 원활히 가동되어 신속히 검거하였다.

해킹은 POS단말기 관리용 원격제어 관련 프로그램의 취약점 이용 침입 및 키로깅을 이용한 수법이며 해킹 접속기록으로 보아 해커들은 영국․스페인 등 유럽에 소재한 것으로 보이며, 국내 신용카드社 제공자료로 추정해 볼 때, ’08. 8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해킹된 POS단말기 개수는 190여개, 이로 인해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는 10만 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직 이종 격투기 선수 출신인 구속된 주범 A씨(24세, 사기 등 3범)는 열악한 가정 형편으로 운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본건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용카드 위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 위조가 쉬운 MS(자기띠) 결제방식을 위조가 불가능한 IC칩 결제방식으로 신속히 전환해 줄 것을 관련기관 및 업계에 당부하였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